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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메뉴 : 삼색 야끼도리, 스프카레, 스끼야끼, 크림치즈 고로케 서울대입구역에서 1분이면 갈 수 있는 일본식 가정식집. 키요이에는 늘 웨이팅 인원이 많은 데 반해, (밤8시 기준) 시오는 웨이팅이 거의 없어서 가끔 찾는다. 시그니처 메뉴는 삼색 야끼도리. 닭고기, 에그 스크럼블, 청경채가 올라간 덮밥인데 맛은 깔끔하고 양은 든든하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메뉴. 스프카레는 카레 그 자체의 맛보다도 죽순, 연근, 콜리플라워 등 다양한 식감의 야채가 들어가 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스끼야끼와 크림치즈 고로케도 먹어 봤는데, 스끼야끼 맛은 쏘쏘. 고로케는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바로 그 맛. (대중적이지만 맛있다는 뜻) 메인 메뉴에 따라 나오는 샐러드, 반찬, 디저트들이 은근히 괜찮다. 새콤하고 고소하고 달콤하고. 맛이 제각각인데 꽤 조화롭다.

시오

서울 관악구 관악로16길 13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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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몰랐는데, 뽈레에서 보니 연희동에 시오 본점이 있다고 하네요. 굳이 찾아와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 '좋음'을 줬는데 연희동 쪽 사시는 분들은 본점에 가보셔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