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 낙지전골 대학생 때 순천으로 동아리 MT를 갔을 때 처음 먹어본 이후 순천 여행을 갈 때마다 들르는 음식점. 주변 사람들에게도 매번 추천한다. 딱 한마디로 영업하는데 "메뉴가 낙지전골 하나야" 하면 다들 맛집인가보다 한다. 급히 떠먹느라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아쉬운데, 낙지와 각종 야채와 당면이 들어간 빨간 전골이다. 밥에 전골을 붓고 김가루를 뿌려 비벼 먹는 게 정석. 누구에게나 맛있을 수밖에 없는 K-맛. 물김치를 비롯한 밑반찬들도 하나같이 맛있다. 처음 갔을 때는 1인분에 8천원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만원이라고. 어쨌거나 싼 가격이기는 마찬가지고, 호불호도 덜 갈리는 맛이라 여럿이서 여행을 갔을 때 먹기 딱 좋은 메뉴다.

태경 원조 동경낙지

전남 순천시 금곡길 11 광양장원회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