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 바닐라라떼, 레몬타르트, 피칸파이 토요일 밤에 빈 카페를 찾아 연남동 골목을 헤매다 우연히 들어간 곳. 밤에는 카페와 펍을 겸하고 낮에는 브런치 메뉴도 파는 곳이다. 반지하 층에 위치해 있는데 내부가 좁지 않은 편이고, 뒤쪽으로 테라스 석도 있다. 커피도 나쁘지 않았지만 가장 괜찮았던 메뉴는 레몬타르트. 상큼한 맛이 달콤한 타르트 시트의 조화가 좋았다. 연남동에서 기름진 메뉴를 먹고 난 후에 후식으로 괜찮을 듯한 타르트. 피칸파이는 평범했다. 시나몬 애플타르트를 테이크아웃 해서 집에 가져갔는데 피칸파이보다는 애플타르트가 나은 듯. 맛이 특별한 곳은 아니지만 주말 밤 연남동에서 빈자리 찾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고려해 점수를 더 주고 싶다. 타르트 맛이 나쁘지 않아서 브런치 메뉴도 기대되는 곳. 재방문 의사 있음.
브론시스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57 반지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