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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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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맛 3.5 / 5 분위기 3.5 / 5 재방문의사 O 한줄평 ) 가오픈기간 더 좋을 수도 있을텐데 현재로선 아쉬운 카페 사무실 근처에 요즘 스타일의 카페들이 조금씩 생겨간다 이 근방에선 이너커피, 카페무세띠가 입지를 굳혀놔서 좀 새로운 곳을 가고 싶었는데 새로 공사하던 이 카페를 보며 오픈과 동시에 가보겠다고 마음먹었다 * 인테리어 직장동료들과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다같이 느낀 건 애매한 인테리어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화장실로 향하는 동선이 특히나 이상했는데 커피 내리는 곳과 카운터, 그리고 좁은 로스팅실 사이를 거쳐가야했다 굳이 이런 배치를 해야했나 싶다 * 커피 업셋의 커피는 제법 괜찮았다 다만 특색이 있진 않았다 앞서 이 동네의 인싸 플레이스 ‘이너커피’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 그곳은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지는 않는 대신 사장님이 엄청 신경써서 원두를 가져오기 떄문에 커피의 풍미가 좋고 시즌 별로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는 재미가 있다 이에 반해 업셋은 직접 로스팅을 함에도 특징적인 커피맛을 아직 정하진 못한 듯하다 오히려 이너커피 쪽 보다도 특징이 없는 무난한 맛이 아쉬움을 자아냈다 쓰다보니 이너커피에 대해 더 많이 얘기한 듯 하다 하지만 로스팅 기계를 가져다 놓는 것은 확실히 이에 대한 책임감이 필요하지 않았나 싶어 비교하다보니 이렇게 말이 길어졌다 상권 위치 상 대중성만을 노릴만한 곳도 아니었기에 더욱이 아쉬웠다 가오픈이 끝나고 두세 달 뒤 쯤 다시 방문해보려고 한다 #방배

업셋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