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방문. 웨이팅 걸고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웨이팅 마감된 시간에 방문했다. 이미, 샤오롱바오는 품절이라 셋트로만 주문 가능했고 그 외 일부 품목도 품절상태. A 세트를 시켜서 먹었는데 인상 깊었던 메뉴만 촬영했다. (전체 메뉴는 가지튀김, 하가우, 쇼마이, 샤오롱바오, 그리고 차슈덮밥 이었던걸로 기억) 1번 사진의 가지튀김은 이런 음식을 어렸을때부터 먹으면 한국인의 가지혐오증이 대부분 사라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맛. 다만, 식으면 급식의 맛이 살짝 떠오르니 가급적 뜨거울때 먹자. 2번 사진의 하가우는 처음 먹어본 딤섬의 종류였는데 오히려 한국쪽 만두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육즙이 적고 만두소가 가득찬 느낌의 그것. 3번 사진의 쇼마이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딤섬의 종류인데, 새우살이 잘 느껴지고 맛도 좋았다. 그 외 사진으로 찍지 않은 샤오롱바오와 차슈덮밥도 맛있는 편. 다만, 딤섬의 간이 조금 쎈 느낌은 있어서 슴슴한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자극적이라고 생각되겠다 싶긴 했다. 재방문은 할 수 있으면 하고 싶은데 간다면 이번엔 다른 지점으로 가볼듯하다.

딤딤섬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6 센트럴시티 터미널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