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보다는 조금 더 맛있는 것 같지만 괜찮다로. 오늘은 칠리새우, 유니짜장, 새우볶음밥을 시켰다. 칠리새우(30,000원)는 새우가 진짜 왕컸다. 새우튀김 하나가 앞접시 하나에 가득찼다. 양념은 케찹,칠리소스,땅콩,마늘맛이 순서대로 빠르게 느껴졌다. 맛있는 거 같은 느낌이었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물려서 못먹었다. 중식튀김요리는 도대체 어디를 가야 마지막까지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지 모르겠다. 그냥 조금먹고 말아야하나,, 유니짜장(6,000원)은 아빠가 집에서 만들어주는 맛보다 조금 더 맛있었다. 포인트는 홈메이드 맛이 났다는 거다. 그리고 ‘좀 짠가?’하는 생각이 들었다~안들었다~하는 간이었다. 새우볶음밥(8,000원)은 웍에서 볶은 향이 확 나서 맛있었다. 양이 많은 집이라는 걸 또한번 느꼈다. 셋이서 거의 다 먹긴 했지만 올클을 못했다. 그리고 주방마감이 8시니 8시 이후에 가면 못먹음!
다리원
서울 은평구 증산서길 13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