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므라이스가 먹고싶은지 한 달이 되었다. 드디어 먹었다! 우선 여기는 인스타로 영업 시간을 확인하고 가야한다. 가는 길은 지도 필수. 가게는 입구부터 귀여운 느낌이 물씬난다. 그리고 들어가면 좀 더 아늑한 느낌이 든다. 선결제 후 배고픔과 기대에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렸더니 음식이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갈색 오므라이스: 오므라이스의 정석. 통통한 계란의 반을 가르니 촉촉한 계란 지단이 촥 펼쳐졌다.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다. 후기에 계란이 양이 많다고 했는데 나는 모자랐다,,, 밥에는 양파와 파인애플이 들어가있다. 그리고 애초에 양념이 돼있는데 또 소스가 부어진거라 처음부터 너무 다 비벼먹으면 짤 수 있으니 조금씩 비벼가며 먹어야 한다. 마지막에 생각없이 밥에 남은 소스 듬뿍 비볐다가 시큼달큼하고 진한 맛에 물로 입 헹구고 나왔다. -흰색 오므라이스: 짭잘한 치즈 소스. 내거 먹느라 친구 건 소스만 먹어봤는데 중간 중간에 치즈 소스와 함께 먹으니 맛있었다. 사실 엄청 맛있진 않고 그냥그냥 맛있었는데 너무 먹고싶을 때 먹은터라 만족스러웠다:)
잇코텐 34.27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1길 4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