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 의사 없고 잇딜 아니었으면 돈이 쪼끔 아깝다고 느꼈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맛없는 건 없는데 특별히 맛있다고 느낀 것도 없었다. 디엠씨 직장인촌 맛집인건지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자리가 가득 차있어서 나중에는 웨이팅까지 있었다. 그정도까진 아닌 거 같은데,,, <별로> 1. 내가 갔을 때도 자리가 딱 문 앞에 하나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앉았는데 웨이팅 관리가 안돼서 웨이팅 하시는 분들이 우리 앞에 서있고 다 먹는 거 쳐다보고 있어서 부담돼서 빨리 일어났다,,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바로 치우고 그분들 앉혀서 뭐랄까 살짜쿵 쫓겨난 느낌~ 2. 반찬들이 조금 윤기가 없어보였고 밥을 시켰는데 왕많이 나와서 뭐지했는데(된장찌개랑 똑같은 양) 2000원이었다. 좋은 쌀이라고 자랑하셨는데 좋은 쌀이 문제가 아니고 밥 역시 윤기 없이 꼬들꼬들해서 별로였다. 3. 김치말이국수는 김치 맛이 강했다. 그리고 살짝 김칫국느낌? 내가 아는 김치말이국수는 김치와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있고 살얼음이 동동 떠있어서 고기랑 먹으면 세상 꿀맛인 그런 국수였는데,, 4. 가장 맘에 안 든 건 처음에 고기 주실 때 한 번에 다 올려드려요? 해서 이게 무슨 말이지 구워준다는 건가해서 “네..? 네..!” 해버렸다는 거... 맛있게 조금조금씩 구워먹고싶었는데.. <괜찮다> 그래도 맘에 들었던 건 고기에 찍어먹는 양념으로 쌀겨(?)가 나왔는데 찍어먹으니 맛있었다는 거. 이정도로 쓴거면 별로를 줘야하나 싶지만 음식맛 자체가 구리진 않아서 괜찮다로,,
월화고기
서울 마포구 매봉산로2안길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