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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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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불백정식 - 소울메이트 친구랑 동네에서 밥 먹을 때 가는 한식집. 내 기준 이 집의 시그니처는 불백이다. 이 집 불백을 처음 접한 날의 감동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불판에 익혀먹는 불백을 처음 봤기 때문이다. 특별히 맛있진 않고 그냥 동네에서 들러 볼 만한 집인데 불판 위에다 고기를 놓고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게 너무 맘에 들었다. 곁들여 먹으려고 시킨 김치찌개도 괜찮았다. 정육점을 함께하는 식당이라 고기 질이 괜찮은 것 같다. 반찬도 전체적으로 맛있고 음식 양도 낙낙했다. 손님 연령대가 높은 편이라 반주하시는 분들이 많다. 다소 시끌벅적하지만 그 정겨운 느낌이 동네 식당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식당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