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색 맛이 짙은 감자탕 국물 - *감자탕(8,000원) 보기엔 맛있어 보인다. 하지만,,,이렇게 심심한 맛의 감자탕 국물은 처음이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진 않지만 감자탕 국물은 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국물에서 하얀색 국물맛이 너무 많이 난다. 그래도 고기는 부드러웠고 양도 충분했다. 반찬으로 나온 김치는 괜찮았다. 국물이 심심하다 보니 반찬에 손이 많이 갔다. 메뉴에 순대국도 있는데, 순대국과 감자탕이 같은 국물을 베이스로 하는 거라면 차라리 순대국이 더 맛있을 것 같다. 같이 간 일행들은 맛있다고 했지만 인정할 수 없다! 아 그리고 가게 안에 음식 냄새가 많이 배어있어서 딱히 지저분한 거 같진 않았지만 청결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명륜 감자탕
서울 종로구 대학로11길 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