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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Y

추천해요

3년

#경주#1 *돈두부 두루치기 정식(11,000원) *떡갈비 정식(15,000원) *오색잡채(9,000원) 밑반찬과 국이 먼저 나왔는데, 다 간이 잘 돼있어서 맛있었다. 메인 메뉴들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 맛이었다:) 특히 국이 맛있었다. 메인메뉴 중 첫 번째로 오색잡채가 나왔는데, 당면이 미끌미끌 거리지 않고 면끼리 착 달라붙어서 흐느적 거리던 게 기억난다. 그리고 반찬 가게에서 사와 집에서 먹던 맛과는 좀 달랐다. 음, 맛있긴 했지만 이날 먹은 것 중에서는 3등! 두 번째로 떡갈비가 나왔다. 생각보다 양이 작았지만 고기의 포슬포슬함이 잘 느껴졌고 담백했다. 치즈가 올라가 있어서 더 맛있었다. 얘가 1등. 하지만 뭔가 어른 입맛보다는 초딩 입맛에 더 잘 맞을 것 같은 맛이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돈두부 두루치기는 보이는 색깔만큼 자극적인 맛은 아니었다. 담백하고 깔끔한 매콤함(?). 등수는 2등! 전체적으로 담백한 한정식 느낌이었고 누구든 속 편히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공간이 쾌적하고 예뻐서 어른들 모시고 오기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주차장이 있어서 편했다. 하지만 서빙하는 직원분이 친절해 보이지 않았다.

황촌

경북 경주시 첨성로73번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