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가 지나니 사람이 가득 차 웨이팅이 생겼다. 역시 직장인촌다웠다. 사케동을 시켰더니 우동(소면에 우동국물이었음)에 새우튀김이 같이 나왔다. 우동에 새우튀김이 더해지니 갑자기 가성비 있는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케동 연어는 두툼하고 사르르 녹는 맛이 좋았는데 와사비 맛이 굉장히 세서 코를 뻥 뚫고도 눈물이 맺힐 정도라 당황스러웠다. 역대급 와사비였다.
사토루
서울 종로구 율곡로4길 72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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