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여러 번 탄 집이라 기대를 하고 갔는데 그만큼 맛있었다:)! 간도 적절했고 이색적이면서도 익숙한 맛이었다. 아얌 바까르 삼발마따, 미고랭, 바관자긍을 먹었다.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외우진 못할 것 같다..! 아얌 바까르 삼발마따는 껍질이 바삭하게 잘 읽은 닭다리를 야채랑 밥이랑 소스랑 같이 먹는 음식인데 닭이 잘 익혀져 나왔고 재료들의 조합이 좋았다. 미고랭은 두꺼운 실가락 같은 면에 감칠맛 나는 양념이 착 붙은 면요리였는데 나눠먹어도 괜찮을 만큼 양도 넉넉했고 이날의 베스트였다. 옥수수전인 바관자긍은 이날 먹었던 음식 중 제일 특이했는데 전과 튀김의 중간 느낌이었고, 달큰한 간장 소스에 찍어먹으니 사이드로 제격이었다. 입가심용으로 시킨 망고주스는 꾸덕하고 달달하니 맛있었다.
발리 인 망원
서울 마포구 포은로 6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