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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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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코로나에도 없어지지 않은 추억의 집 - 코로나로 홍대 상가들이 문을 닫고 있다. 학창시절을 보냈던 곳이라 애정이 있는 지역인데, 임대문의가 꽤 보이고 상가도 자주 바뀌는 거 같아서 아쉬웠다. 하지만 콩불은 터가 좋기도 하고 가성비도 좋아서 그런가 코로나에도 살아남았다. 중고등학교때 종종 가다가 성인이 되고나서는 안갔던 거 같은데, 흠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거진 5-6년만에 재방문을 한 것 같다. 콩불에 우동사리를 추가하고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했다. 고기와 콩나물의 양은 충분했다. 양념이 자극적이고 짜서 중간중간 물을 마셨지만 좋아하는 친구와 가서 그런가 그냥 맛있게 느껴졌다:) 맛집을 찾는 거라면 추천하기 애매하지만 가성비 있게 뚝딱 한 끼 먹을 집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콩불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1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