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북적이는 동네 맛집 - 뚝섬역 근처에 일이 있어서 방문하였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미락바지락칼국수에서 점심을 먹었다. 주말이었고 아파트 근처에 있는 동네 식당이었는데 자리가 만석이었다. 친구는 닭곰탕을 나는 바지락칼국수를 주문했다. 닭곰탕은 기름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닭육수가 일품이었다. 안에 고기도 꽤 많이 들어있었다. 바지락칼국수는 맑고 깔끔하면서도 바다의 맛이 잘 우러나온 국물이 인상깊었다. 면은 수제면인데도 얇고 균일한 편이었다. 메뉴들의 간이 세지 않은데 그 자리를 반찬이 대신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배추김치와 고추절임은 짭짤한 밥도둑이었다. 정말 맛있고 든든한 한 끼였다:)
미락 바지락 칼국수
서울 성동구 상원10길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