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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Y
추천해요
2년

언제 가도 동일한 맛을 내는 육회 - 부촌 육회를 여러 번 방문했지만 육회낙지탕탕이는 처음 시켜봤다. 그냥 육회만 먹을까 하다가 소와 낙지를 같이 먹으면 몸보신이 제대로 될 거 같아서 낙지탕탕이로 결정했다. 부촌육회의 육회는 다른 데보다 배가 적고 양념이 슴슴한 게 특징인 것 같다. 육회낙지탕탕이는 딱 육회에 산낙지가 추가된 거라 그냥 육회와 양념에 별 차이는 없었고 부드러운 육회와 쫄깃탱탱한 낙지를 같이 먹을 수 있어서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좋았다. 먹다가 육회가 좀 남을 것 같아서 육회비빔밥에 옮겨담아 야무지게 싹싹 비벼먹고 기분 좋게 나왔다:) 여러 번 방문하며 느낀 부촌육회의 최대 장점은 맛이 동일하다는 것이다. 누구와 가도 맛이 동일해서 어느 친구를 데려가도 호평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부촌육회

서울 종로구 종로 200-4 제우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