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이 너무 좋은 티본 - 키다리아저씨님 리뷰에 소개팅 분위기의 남녀가 많다고 되어있는데, 반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썸남썸녀 또는 소개팅 맛집이 맞는 듯하다. 미국산 프리미엄 티본에 메쉬포테이토를 추가해서 먹었다. 초벌된 상태로 나오고 소고기다 보니 굽기 시작하면 금방 익어서 직원 분이 와서 구워주시면 거의 바로 먹을 수 있었다. 2020년에 오픈했을 때부터 가봐야지 했던 집이라 무의식 중에 기대가 컸던 건지 다른 집과 비교했을 때 비주얼이 좋다는 것 외에는 크게 맛있다고 느끼지 못해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기본찬들과 사이드로 나온 메쉬포테이토까지 다 맛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우육미

서울 중구 퇴계로 37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