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같이 일하는 동료가 점심 시간에 보배반점에 데려가주었다. 테이블도 크고 자리도 편했고 밥이 무한리필이었다. 해물간짜장, 해물짬뽕밥, 마라짬뽕, 크림새우를 주문해서 다같이 나눠먹었다. 짬뽕은 마라짬뽕보다 해물짬뽕이 더 맛있었고 면으로 먹는 것보다 밥 말아 먹는 게 더 맛있었다. 밥이 국물을 쫙 빨아들이는 딱 말아먹는 전용 밥이었다. 그리고 의외로 간짜장이 제일 맛있었다! 불맛이 세진 않았는데 뭔가 짜장 맛이 더 진했고 해물도 많았다. 크림새우는 맛있긴 했는데 평범했다.

보배반점

서울 성북구 보문로34길 39 백옥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