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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Y
추천해요
1년

연초에 사놓은 매드포갈릭 프리미엄 패키지 쿠폰이 있어서 생일 기념으로 가족들과 상암점을 방문했다. 주차장이 다른 건물에 있어서 조금 불편했지만 날이 좋아서 식당까지 걷는 게 오히려 산책 같아 좋았다. 그리고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첫 번째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오래걸렸는데 오픈키친이라 기다리는 동안 구경하기 좋았다. 4명이 메뉴 5개를 시켜먹었는데 다 먹고나니 딱 배불렀다. -그릴드 치킨 앤 머쉬룸 리조또 보통 리조또랑 다르게 국물이 자작하게 있어서 죽같은 느낌이 강했다. 근데 오히려 꾸덕함이 덜 해 느끼하지 않아서 맛있었다. 버섯향은 강한 편이었고 치킨은 부드러웠다. -스파이시 명란 오일 파스타 메뉴판 사진이랑 정말 똑같았고 명란이 많이 들어있었다. 얘도 맛있었다. -골든 바질 부라타 피자 조합이 좋다. 골든 토마토, 바질, 부라타 치즈, 달달한 페이스트. 다음에도 또 먹고 싶은 피자다. -허브 립아이 스테이크 웰던과 레어를 좋아하는 가족들의 의견을 종합해 굽기를 미디엄으로 주문했는데 잘라보니 피가 뚝뚝 나와 당황스러웠다. 그런데 한두입 먹다보니 철판에 익어서 우리가 원했던 미디엄이 됐다. 고기 자체가 엄청 맛있진 않았고 가니쉬랑 같이 먹을 때 맛있었다. -갈릭 빠네 디저트로 먹었는데 폭신폭신하고 맛있었지만 마늘 맛과 달달한 맛 모두 조금 부족했다. 가족 피셜 엄청 맛있었는데 맛이 변한 것 같다고 했다. 먹은지 2주 정도 됐는데 아직도 생각나는 거 보면 꽤나 맛있었던 식사였던 것 같다.

매드 포 갈릭

서울 마포구 성암로 255 문화방송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