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삼각지에서 보기로 했는데 용리단길이 요새 사람이 엄청 많다보니 미리 테이블링으로 해놓고 갔다. 예약 안 하고 갔으면 큰일날 뻔했다. 우리가 30번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가게 도착하니까 대기가 100번이 넘어있었다. -꽃전골나베 대표메뉴이고 모양이 예뻐서 시켰는데 고기가 감싸져있는줄 알았더니 이불처럼 얹어져있었다. 맛은 무난히 맛있었다. -후토마끼 한입에 넣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할 정도로 너무 컸다. 구성이 꽉 들어찬게 알차게 맛있었다. 가게 규모가 크고 사람이 워낙 많아서 대화할 수 있는 곳은 아니었다. 적당히 맛있었고, 시끌벅적한 인스타 감성 술집이었다.

쿠히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길 4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