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본 거라 가장 기본 메뉴인 손칼국수를 시켰다. 국물, 면, 김치 다 맛있다. 하지만 만석일 때 주문하면 음식이 나오기까지 25분?30분?이 걸린다는 점... 애초에 주문할 때 오래 걸린다고 얘기는 해주시지만 그래도 20분이 넘어가니 배가 고파서 시무룩했다. 안그래도 배고픈데 더 배고파져서 맛있게 먹었나 싶기도 하다. 주방이 슬쩍 보여서 요리하시는 걸 조금 봤는데 면을 정성스럽게 무게 달면서 만드시는 게 보여서 믿음이 갔다. 실제로 면이 탱탱하고 윤이 나서 맛있었다. 국물도 진해서 캬 소리가 절로 나왔다. 양도 많았다. 다른 테이블은 뭐 먹는지도 좀 봤는데 생각보다 다들 들깨칼국수, 팥칼국수도 많이 먹어서 여기는 전 메뉴가 다 맛있나보다 싶었다.

사랑방 손칼국수

서울 강서구 국회대로 249-1 인켈서비스센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