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행 중 포항 현지 친구의 추천으로 낮에 방문하였습니다. 기억이 조금 가물가물한데 광어랑 우럭(?)으로 두 마리 주문한 후 12번회식당으로 들어가 앉았습니다. 두 마리가 왕 큰 접시 하나에 푸짐하게 나왔는데, 싱싱하고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식당에서는 물회양념을 시켜서 회를 넣어먹었는데 물회양념이 미쳤습니다. 역대급으로 맛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지금 당장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물회에 밥을 말아먹어야 맛있다고 말아먹었는데 신기했습니다. 추가로 전복죽도 시켰는데 제주도에서 먹은 전복죽이랑 맛이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내장까지 들어가서 더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매운탕으로 입가심까지 하고나니 배가 남산만했습니다.

철이네수산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1길 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