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역 인근 식당을 갔다가 일요일에 여는 카페를 찾다 우연히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커피 메뉴없이 차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인데 상당히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보통 카페에서 차를 주문파면 티백으로 우려서 제품이 나오는데 여기는 주문시 찻잎 5g 을 주시고 직접 우려서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테이블마다 차 내려먹는 장비가 갖춰져있는데 마치 원데이 클래스 마냥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실제로 클래스운영도 하시는 듯합니다.) 한국차, 보이차, 대만차, 중국차 등 갖가지 티류들이 다있으며 좀 더 세분화해서 백차 홍차 황차 청차 등 난생 처음들어보는 차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시게 메뉴 추천이마 차의 향이나 그릇류에 대해 설명을 해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푸딩, 펑리수, 빙수 등 차와 같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메뉴도 있습니다.
라오상하이
서울 강남구 학동로38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