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가고싶어서 다녀온 케이트앤케이크 까눌레가 8종류 있어서 그냥 종류별로 다 하고 바질토마토스콘도 추가함! 오리지널 까눌레는 겉을 베어물면 달콤함이 느껴지고 안의 촉촉한 부분이 부드럽게 녹아 퍼진다 모파상같은 쫄깃함은 없지만 촉촉함을 더 강조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들었던 맛 다음으로 괜찮았던게 커피였는데 별 기대안했는데 에스프레소향이 확 느껴져서 좋았다 위에 올라간 커피빈을 같이 씹어먹으면 향이 더욱 극대화됨 몽블랑은 밤맛이 많이 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적당히 스윗해서 꽤 괜찮았다 흑임자맛은 흑임자가루들이 많이 올라가있는데 베어무는 순간 깨강정을 먹는 느낌이다 고소함이 확 덮침 하지만 그냥 깨강정을 먹는게 더 나을수도.. 말차는 위에 올라간 말차분말이 앞니뒤에 묻어서 떨어지질않았닼ㅋㅋ 그리고 분말에서 말차의 비릿함이 강하게 느껴져서 나에겐 약간 생선비린내같았다 같이 먹은 엄마는 괜찮았다고 하심~ 안의 촉촉한 부분은 맛있었다 초코는 그냥 무난무난한 편! 초코파우더는 진하지만 안의 초코맛은 진하지않았던게 아쉽다 캬라멜맛은 가장 대중적인 캬라멜사탕과 맛이 아주 흡사했다 캬라멜의 단맛과 쓴맛이 적당히 느껴졌지만 맛 자체를 내가 그리 선호하지 않아서 그저그런~ 얼그레이는 진한 향이 입안을 맴돌아서 좋았다 그 외에 특이점은 없었던 느낌 마지막으로 바질토마토스콘은 굉장히 새로운 맛이었다 바질과 토마토의 맛이 다 느껴지지만 스콘답게 어딘가 밋밋함이 있고 하지만 그러면서도 고소함이 느껴졌다 나는 개인적으로 식감이 가장 맘에 들었는데 그냥 과자같은 푸슬푸슬한 스콘이 아니라 약간의 쫀득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까눌레는 작은 사이즈이고 스콘은 평균정도의 사이즈였지만 가격은 꽤 높게 잡혀있는 것 같다 여러가지맛을 봐서 좋았지만 재방문은 그닥? . 까눌레 (₩2,500) 바질토마토 (₩3,500) . 맛 @@@ 가성비 @@ 총점 @@*
케이트 앤 케이크
서울 마포구 동교로 142-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