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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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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할머니 생신이라 한정식코스요리집을 방문했다 기본정식은 16000원이고 거기에 이것저것 추가되며 다양한 코스메뉴가 나와있다 우리가 주문한건 귀한정식! 빨간글씨로 써져있는게 기본정식에서 추가되는 메뉴였던 것 같다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는건 아주 좋았지만 음식들의 간이 삼삼한게 많아서 너무 밍숭맹숭하다고 느낀 것들이 꽤 있었던게 아쉬운 점 처음에 나온 죽은 다 식어서 차갑고 이게 무슨맛이지..? 정도였고 도토리전이나 불고기잡채도 너무 밍밍했다 해파리냉채는 겨자도 간도 적당해서 아주 맛있게 먹음! 대하튀김은 아래에 우엉튀김과 해쉬브라운이 깔려있고 옆에 감자와 계란노른자를 버무린듯한 샐러드가 함께 나왔는데 음 샐러드는 무슨맛인지 모를 맹맹한 맛이었고 튀김은 그냥 쏘쏘였다 갈비찜도 있었는데 맛은 괜찮았지만 고기가 좀 질긴 편 이었음 뒤이어 나온 떡갈비,보쌈은 맛있게 먹었다 근데 꼭 맛있게 먹을만하면 다음에 나오는 음식이 별로라 초를 침,,, 연어초밥이 나왔는데 연어가 부드럽지도않고 밥도 별로여서 홍어드실줄 아는 분이시라면 홍어로 선택하시는게 나을 듯 싶다 홍어는 어른들 말씀을 빌리자면 약간만 삭혀서 못먹는사람들도 무난히 맛있게 먹을 맛 이라고 하심 난 처음먹어봐서 그런지 미용실염색약맛이였다,,ㅎㅎ,,, 하지만 보쌈과 삼합으로 먹어서 처음이지만 어느정도 무난히 먹었다..! 사진엔 없지만 육회도 나오는데 흠... 고소함이 너무 부족했다 싱싱하긴한데,,, 육회 좋아하지만 몇입 먹고 맘,, 마지막으로 콩밥과 된장전골도 나왔는데 그냥 된장국이다 국물 자체는 나쁘지않고 밥도 괜찮은 편 후식으로 한잔씩나오는 식혜는 달달하니 맛있었다 음식 양도 꽤 되고 굉장히 다양해서 아주 배부르게 먹었지만 요리들간 편차가 좀 있어서 다시올진..? 아 하지만 직원들은 친절했던 곳이다 . 귀한정식 (₩31,000) . 맛 @@@ 가성비 @@@ 총점 @@@

숟가락반상 마실

서울 관악구 시흥대로 552 석천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