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가서 다섯개 메뉴 뿌시고 왔다! 굴깐풍도 먹어보고싶었는데 연휴직후라 굴이 없어서 못먹음ㅠ 멘보샤가 스타트를 끊었는데 흔히 보는 네모난 멘보샤가 아니어서 새로웠다 기름이 적당히 빠져 바삭하고 안은 부들부들! 고소한 빵과 다진새우의 조화가 좋았다 간장소스도 달큰하니 너무 짜지않아서 잘 어울렸음 이어서 나온 메뉴는 오향장육고수샐러드와 건관자배추찜이었는데 먹는 족족 다 맛있어서 놀라웠다 샐러드는 오향장육 자체의 향과 고수향이 만나 꽤나 상쾌한 조화를 보여줬는데 거기에 오이, 파까지 곁들여주니 왜 샐러드인지 알겠음 하지만 음식 전체에 고수향이 잘 배어있으므로 고수를 아예 못먹는다면 비추한다 나는 고수를 매우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먹을줄아는 입장이라 아주 맛있게 먹었다! 소스가 따로 나오는데 소스의 유무와 관계없이 맛있음 건관자배추찜은 이날 넷 중 셋의 베스트로 꼽혔던 메뉴. 되게 별거없어보이는 비주얼인데 그 맛엔 별거가 있더라 사장님피셜로는 겨울에 알배추가 특히 달아서 겨울에 먹는걸 가장 추천한다고 하신다 근데 정말 배추가 달다! 살살 녹을정도로 푹 익힌 배추와 약간 점성이있는 따끈한 국물이 속을 싹 풀어주는 느낌.. 건관자는 작게 찢겨져 들어가있는데 때문에 그 존재를 잘 느낄순없지만 맛있었다 다음은 마파가지! 밥에 비벼먹으면 너무 맛있단 말을 들어서 밥 한공기도 함께 주문했다 나오자마자 살짝 한약재같은 향이 확 퍼졌는데 먹어보면 그런맛은 전혀 나지않고 아주 약한 매콤함과 산초의 맛이 난다 가지는 수분을 잘 머금고있고 밥을 비벼서 먹어보니 다진 고기와 국물로인해 촉촉해진 밥의 조화가 굿굿 왜 비벼먹으라고 하는지 알겠음 마지막으로 나온 산라탕은 신맛이 강하다고해서 꽤 걱정했지만 궁금해서 주문해본 메뉴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신맛은 미미한 정도였음 표고버섯의 향이 강해서 좋았고 걸쭉한 국물이 꽤나 매력적이었다 면추가를 했는데 아낌없이 넣으셨는지 양이 많아서 좋았지만 면이다보니 뒤로 갈수록 불어서 조금 아쉬웠던 점도 있다 전체적으로 뭐하나 맛이 없는 메뉴가 없었다 하지만 기본찬인 짜사이는 짜서 거의 손이 안감 식전에 집어먹을 때 두세개 한번에 먹었다가 너무 짜서 놀랐다 자스민차는 약간 너무 우려져서 쓴맛이 느껴질 정도였던게 아쉽 약간 넌센스였던건 가게 분위기와 딱히 어울리는 것 같진않은 선곡이다 드라마 ost만 계속 나오는데 꽃남-파라다이스나 쾌걸춘향-응급실 이런노래가 계속 나와서 잉? ㅋㅋㅋ 주점인데 술을 못마셔봐서 너무 아쉽지만 음식들은 다 좋았기때문에 나중에 누구든 데려가기 좋을 곳이라고 생각한다 . 오향 장육 고수샐러드 (₩18,000) 건관자 배추찜 (₩28,000) 멘보샤(4pcs) (₩14,000) 마파가지 (₩20,000) 산라탕 (₩15,000) - 면 추가 (₩2,000) . 맛 ★★★★ 가성비 ★★★ 총점 ★★★☆
문차이나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7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