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도커리먹으러 방문! 서현에서 일하는 친구가 서현에서 유명한 인도커리집이 있다길래 가봤다 넷이서 커리3종과 치킨티카, 난2개, 밥2개 주문함 일단 커리는 머턴커리, 치킨코르마, 프라운마살라를 주문했다 머턴커리는 양고기를 먹을 때 특유의 양냄새가 느껴지지만 커리자체에서 강하게 나는 편은 아니고 다만 끝에서 약간 씁쓸함?이 느껴졌다 치킨코르마는 캐슈넛이 들어가서 그런가 고소하면서도 우유맛이 강했는데 나한텐 너무 단맛이 강해서 거의 디저트같은 느낌. 난 손이 잘 안갔지만 같이 간 친구 중 두명은 치킨코르마를 베스트로 꼽았으니 호불호의 차이일듯하다 다른 한명과 나의 베스트는 프라운마살라로 사실 머턴과의 차이가 크진 않지만 프라운마살라가 좀 더 무난한 느낌? 새우는 통통하지만 갯수가 많진 않았음 난은 허니난과 갈릭난을 먹어봤는데 난 갈릭난이 좀 더 취향이었다 특히 달다고 말했던 코르마에 갈릭난을 찍어먹으면 약간 중화되는 느낌ㅋㅋ 허니난도 빤질빤질하니 맛있게 생겨서 달게 먹었다 밥을 인디안과 코리안 두가지 다 시켜봤는데 확실히 인디안라이스는 나풀나풀 날아다니는 식감이다 밥을 퍼올때도 그냥 굴러댕김 ㅋㅋㅋ 커리랑은 맛에 큰 차이없이 둘 다 무난하게 잘 어울렸다 난이랑 비교했을 땐 역시나 난이 더 잘 어울리는 듯. 치킨티카는 순살버전의 탄두리랄까? 먹기가 편하다 하지만 좀 퍽퍽한 면이 없지않아있음 함께 나오는 소스를 찍어먹으면 더 촉촉해지고 맛도 상승하니 꼭 찍어먹기를 추천한다 아 그리고 가운데에 양파무침같은 사이드가 함께 나오는데 이게 엄청 맛있었다 완전 내 스톼일. 집에 가져가고싶었음 전체적으로 무난했던 식사인데 인도커리 특유의 향신료맛이 강하지않아 처음 먹는 사람도 쉽게 시작할 수 있겠지만 나한텐 오히려 조금 아쉬운 면이었다 너무 무난무난해서 좀 더 강렬했으면 좋겠었음 서비스나 분위기는 다 괜찮았다 재방문 의사는 반반정도? . 머턴 커리 (₩11,900) 치킨 코르마 (₩11,900) 프라운 마살라 (₩12,500) 갈릭 난 (₩3,000) 허니 난 (₩3,000) 플레인 코리안 밥 (₩2,000) 플레인 인디안 밥 (₩3,000) 치킨 티카 (₩12,000) . 맛 ★★★ 가성비 ★★★ 총점 ★★★
인디안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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