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개빡친다 리뷰쓴거 갑자기 어플 꺼져서 다날아갔다 홀리... 두번째 쓰는거 티내고싶어서 여기다 씀.. 휴ㅠ ㅠ ㅠ ㅠ 노들섬 놀러갔다가 술한잔하러 가까운 중앙대로 이동! 친구들이 알아온 정보를 토대로 장독대로 직행했다 넷이서 파전+두부김치세트에 밤막걸리 마시고 다시 도토리묵무침에 꿀막걸리까지 뿌시고 옴 일단 대표메뉴인 해물파전! 달궈진 솥뚜껑에 나와서 지글지글소리가 꽤 오랫동안 사라지지않는다 그덕에 계속 따끈한 상태로 먹을 수 있고 나와서도 익혀져서 바삭바삭함 그간 먹었던 해물파전들 중 가장 맛있었다 오기전에 망플 점수를 보고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않았는데 먹어보고 점수가 왜 이거밖에 안되지? 함 파전 진짜 맛있어요 아 근데 간장을 묻히면 너무 바스라져서 잡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긴함 두부김치는 그냥 무난했다 김치를 달게 볶지않고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아서 원래 김치의 맛을 더 살렸는데 그 와중에 중간중간 같이 먹게되는 작은 고기들이 넘 소중... 고기 마싯쪙 도토리묵무침도 무난함! 도토리묵은 양이 괜찮은데 야채가 좀 적은 감이 있었다 좀 더 야채가 푸짐하게 나왔다면 더 좋았을 듯 오이도 넘 얇고 작아욤ㅠㅠ 하지만 양념은 맛있었다 밤막걸리는 밤맛이 크게 느껴지지않았지만 달달하니 맛있었다 근데 뒤에 시킨 꿀막걸리가 밤막걸리랑 달달한 정도가 거의 비슷했음 밤을 먹다가 먹어서 그런가..? 뭐 암튼 꿀막걸리는 단지에 꿀이 깔리고 거기에 막걸리를 두 통 부어서 휘휘저어 마시는데 비주얼이 좋다 아 그래서 기본적으로 막걸리를 두 병 단위로 주문해야 함 가격만 보면 밤막걸리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결론은 둘 다 맛있음 아무래도 전을 주력으로 하는 곳이라 그런지 다른 메뉴들보단 전이 더 맛있었다 다른것들도 맛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전을 더 많이 먹는 것을 추천! 그리고 여기 여자사장님이 되게 친절하고 수다쟁이시닼ㅋㅋ 우리 테이블에서 한동안 수다떨다가 가심 사장님 피셜론 여기가 헌팅의 장이라고.. 나중에 또 오면 실한놈으로 골라서 꽂아준다고 하셨다 기대해보겠습니더 싸장뉨,,ㅋㅋㅋ 처음이지만 친근한 매력이 있던 곳 . 파전+두부김치 (₩26,000) 도토리묵무침 (₩12,000) 막걸리 (₩3,500) 꿀 (₩2,000) 밤막걸리 (₩4,000) . 맛 ★★★ (파전 +★★) 가성비 ★★★ 총점 ★★★
장독대
서울 동작구 흑석로 112 중앙타워빌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