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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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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23.08.25 63빌딩 놀러갔는데 63빌딩 안에있는 식당들은 너무 비싸고 그냥 적당한 가격에 적당히 먹을만한 걸 찾다가 발견한 애슐리. 마침 저녁에 크루즈도 탈 생각이었는데 애슐리에서 식사를 하면 할인도 된다길래 올타쿠나 하고 정했다ㅋㅋ 여의나루역에서 걸어갔는데 가는 길에 표지판으로 계속 안내를 해줘서 찾기 쉬웠음! 양식쪽이 괜찮다 원래 뷔페가서 파스타 진짜 안 먹는 편인데 여기 로제랑 알리오올리오는 맛있게 먹고 옴 타코도 괜찮았는데 향신료에 볶은 걸로 보이는 야채를 고기랑 같이 올려 싸먹으면 굿굿 근데 중식코너는 좀 많이 아쉬운 편이다 양장피가 있어 먹어봤는데 칠리소스같은 맛이 났고, 야끼우동은 매콤하면서 쏘야같은 케첩단맛이 느껴졌다 게살볶음밥은 그래도 괜찮았음 아 그리고 탕수육이 없다 버섯탕수만 있음ㅠ 초밥은 런치라 그런가 광어같은 흰살생선이 없고, 연어, 한치, 롤, 유부초밥이 대부분이다 별로 먹을만한 게 없다고 느꼈음 메밀소바나 쌀국수, 우동도 있는데 소바는 너무 미지근해서 별로였고, 쌀국수는 면이 상당히 두꺼워 안익은 느낌이 강했다 국물은 맛있었음 디저트쪽은 크로플과 와플을 해먹을 수 있는데 런치라 그런가 크로플은 없었고, 와플만 먹어봤다 1분30초를 구우면 된다는데 그럼 덜익은 느낌이 강해서 2분정도가 알맞는 듯. 옆에는 크림이나 소스, 토핑이 준비되어있는데 그냥 크림 적당히에 사과잼 올려먹으니 무난히 맛있었다 참고로 초코소스는 다 굳어서 안에서 초코 덩어리가 굴러다님ㅋㅋ 사용불가다 치즈퐁듀는 그다지 곁들일만한 것이 없었고 (애초에 입이 달고, 느끼해 땡기지가 않음) 케이크와 미니휘낭시에는 맛없었다 그래서 키위정도만 먹었음 아이스크림은 메론셔벗?이랑 바닐라가 있는데 둘 다 싼마이 느낌이고, 메론셔벗은 수박바 초록부분 맛이었다 대부분의 음식이 달다 심지어 연어초밥 먹을 때도 단맛을 느낌..?! 다 너무 달거나 느끼해서 많이 먹기 힘들었다 다만 이정도 가격대 뷔페의 평균적인 맛 수준을 생각하면 그냥 괜찮다 정도. 뷰는 좋지만 네이버 예약을 하지않으면 창가에 앉기가 힘든 편이고, 예약도 상당히 일찍 마감됨 대신 애슐리에서 식사 시 크루즈 예매할 때 20%할인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용할 생각이 있는 분들은 애슐리도 괜찮은 후보가 될 것 같다 아 반납 로봇이 있는데 자리에 있는 벨을 누르면 온다 우리도 이용해보고 싶어서 마지막에 눌러봤는데 아무리 눌러도 안 옴ㅋㅋㅠ 그래서 그냥 가져가서 버렸다 충전중이었남..?(다른데 간 게 아니고 그냥 정해진 자리에 가만 서있었음) 그리고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바빠 그런지 화가 나있는 상태다 손님한테 화를 내진않으나 그릇정리를 엄청 쾅쾅소리내며 하고, 우리가 영수증 재인쇄 요청때문에 카운터에서 직원을 불렀을 때에도 인상쓰면서 네?하다가 또 줄 땐 친절히 주심.. 인력이 부족해보인다.. . 점심 런치 (₩19,900) . 맛 ★★★ 가성비 ★★★ 총점 ★★★

애슐리 퀸즈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 290 노들나루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