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06 정약용도서관 앞에 새로 생긴 샐러드집. 포케도 팔아서 너무 좋아하며 방문했다(포케에 환장하는 편) 요거트랑 같이 먹을 수 있는 세트가 있길래 연어&아보카도 포케에 그릭요거트 주문! 일단 포케 완전 신선하다 소스도 넉넉히 나와서 그냥 다 넣고 비벼버려도 부족함이 없음 소스없이 못사는 사람에게 넉넉한 소스는 사랑이니까..♡ 연어도 비린맛 전혀 없고 약간 훈연한 맛이 난다 생연어 아님 아보카도도 넉넉히 들어가서 아주 좋다 대부분 아보카도는 양이 적다보니 맛을 제대로 느끼기 힘든데 여긴 존재감이 확실함 콘이랑 날치알, 후레이크가 중간중간 킥으로 식감을 살려주는 것도 맘에 들고, 야채도 연어도 많고, 밥알 고슬고슬하고 그냥 다 만족스러움! 아 그리고 양도 많았는데 다른 포케는 맛있게 먹고나서도 양이 2%부족한 느낌이 보통이지만 여긴 아주 배불렀다 요거트까지 먹어서 그런가? 꾸덕꾸덕한 그릭요거트는 그래놀라 꼬숩고 꿀 덕에 달달하면서 과일로 자두도 들어가서 상큼하기까지하다 호박씨&해바라기씨도 완전 꼬소. 근데 너무 꾸덕해서인지 계속 먹다보면 약간 느끼한느낌도 난다 그치만 맛있음;; 둘이서 하나 노나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7월엔 영수증리뷰 이벤트로 제로콜라 또는 아메리카노도 제공되었는데 아메리카노가 산미없이 적당히 구수해서 생각보다 괜찮았다 포케 다 먹고 나와 정약용도서관 앞 정원에서 아메리카노로 티타임까지 가지니 아주 힐링~ 솔직히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닌데 요즘은 풀떼기가 더 비싸니 뭐.. 까무러칠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받아들일 정도다 다음에 또 방문할 생각 뿜뿜함 건강한 한끼를 원한다면 매우 추천한다 . POKE SET (미니 그릭 요거트) (₩14,000) + 연어 & 아보카도 (₩3,000) . 맛 ★★★★★ 가성비 ★★★ 총점 ★★★★

그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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