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02 남자친구가 추천받아와서 점심먹으러 가봤다 12시오픈인데 10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안에 들어가서 잠깐 기다렸다가 주문함! 닭볶음탕 소에 라면사리 추가했고, 공기밥도 하나 추가했다 원래 볶음밥도 먹으려고 밥을 하나만 했는데 생각보다 배불러서 한국인의 디저트 못 먹음ㅠ 닭볶음탕은 안에서 거의 익혀서 나와 받은 후엔 사리나 위에 막 올려주신 야채들만 익으면 바로 먹어도 된다 국물이 꽤 달달하고, 그러면서도 약간 라면같은 맛이 난다 msg인가..! 금방 쫄아드는데 고기를 찍먹하기엔 좋았으나 좀 짜져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긴 했다 아 그리고 약간 매운 편! 깻잎이 많이 들어가서 향이 좋았고, 전체적으로 야채가 넉넉한 편이라 야채러버로써 만족했다 같이 나오는 석박지도 잘어울림 볶음밥을 못 먹어서 넘 아쉽지만 배부르게 먹고 왔다 추천해준 사람이 술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먹으면서 왜 추천해줬는지 알겠다~함 ㅋㅋ 술이랑 잘 어울릴 곳이다 둘보단 여럿이 와서 사리도 이것저것 넣고 계란찜이나 똥집도 같이 주문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갠춘한 곳! . 닭볶음탕 소 (₩30,000) + 라면 (₩2,000) 공기밥 (₩1,000) . 맛 ★★★ 가성비 ★★★ 총점 ★★★
뚱보네 닭볶음탕
경기 구리시 검배로 22 2층 2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