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만종스

추천해요

7개월

23.01.11 망우쪽에서 뭐 먹어볼까 찾는데 스키야키라는 걸 보고 그냥 바로 정해버림;; 전골느낌의 관동식은 이자카야같은 곳에서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자작하게 구워서 졸여먹는 느낌의 관서식 스키야키는 보기드문데 두가지를 다 하는 곳이었다! 옛날에 일본드라마였나.. 거기서 스키야키를 먹는 부분만 자른 영상을 봤었는데 그 이후에 이런 관서식이 정말 먹어보고싶었지만 영 기회가 없다가 드디어..! 점심에 방문해 관서식 런치로 2인 주문했다 일단 고기와 야채, 그리고 버터가 올라간 팬이 준비되면 사장님이 와서 고기를 구운 후 야채들을 예쁘게 올리고 간장소스와 육수를 둘러주신다 옆에서 구경하는데 버터와 간장의 꼬소한 향으로 이미 군침스타트 한번 끓은 후엔 자르는 것까지 다 해주셔서 먹기도 편했다 한번 다 해주신 후엔 알아서 취향껏 해먹으면 되는데 야채&버섯은 1회 리필도 된다 굿 졸여진 고기와 야채를 계란에 찍어먹으면 짭짤하면서도 꼬숩다 버섯맛도 엄청 잘 느껴짐 다만 고기는 금방 익혀먹어야 부드럽고 좀만 더 익혀도 금방 질겨지니 주의. 고기는 불고기맛이 나는데 국물이 옆으로 빠지는 그 불고기느낌..! 마지막에 우동도 볶아주시는데 한번 익혀서 주시는거라 간장에 적당히 졸여지기만하면 바로 먹어도 된다 양도 적당해 부족함 없이 먹었음! 간도 잘 맞아서 좋았다 양이 엄청 많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부족함 없이 먹었다 세트로 주문하거나 사이드를 추가하면 정말 배부르게 먹을 듯! 저녁에 하이볼이랑 같이 먹어도 좋을 것 같았고, 분위기도 차분하고 안락했다 사장님 친절하시고, 맛도 좋아서 다음에 와서 관동식이나 신미 스키야키도 먹어보고싶음 가격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한다 추천! . 관서식 스키야키 (₩12,900) . 맛 ★★★★ 가성비 ★★★ 총점 ★★★☆

나베정

서울 중랑구 겸재로64길 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