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13 노원서 알게모르게 뜨고있길래 부푼 기대와 함께 방문! 11:30오픈이라 12시쯤 방문했는데 마침 재료준비때문에 12:15오픈하신다길래 호떡먹으면서 기다리다 다시 갔다 바질페스토 새우 링귀니와 닭고기 크림 리조또로 주문했고, 두 메뉴 다 세트로! 주문을 마치고나면 잠시 뒤 식전빵을 먼저 내주신다 오징어먹물빵인듯 싶은데 꼬소하고 맛있음 어디나 그렇듯 발사믹식초+오일이 함께 나오고 난 원래 요걸 안좋아하는 편인데 여기껀 맛있네.. 세트로 주문하면 스프와 샐러드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노나먹으려구 하나씩 골랐다 샐러드는 소스맛이 강하지않고 약하게 단맛이 올라왔고, 같이 나오는 리코타치즈가 안 달고 꾸덕꾸덕했던 게 인상적이었다 스프는 단호박스프였는데 단호박맛이 진하면서도 약간 브로콜리나 양송이 스프같은 맛. 맛났다 리조또가 먼저 나왔는데 일단 냄새가 완전 꼬소하다 위에 올라간 표고버섯이랑 먼저 먹어봤는데 적당히 부드럽고 향이 살아서 아주 굿 치킨도 탱글탱글하니 탄력있었고, 따로 구운 뒤 넣었는지 닭다리살구이 맛이 강했다 크림리조또지만 생각보다 느끼하지않아 좋았는데 밥알이 살아있는 톡톡한 식감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음 바질페스토 파스타도 맛있었다 근데 약간 짭짤한 편. 새우도 탱탱하고 무엇보다 바질맛이 꽤 강해 잘 느껴져서 좋았다 중간중간 잣도 보이는데 요놈도 굿 근데 올리브는 별로였다 맛음슴ㅠ 무&피클이 같이 나오는데 오이는 맛있었으나 개인적으론 무가 너무 씁쓸해서 별로였다 그래서 오이만 먹었음 하핳 (원랜 무 엄청 좋아함ㅠ) 식사를 끝낸 후 디저트를 요청드려 크렘브륄레와 딸기가나슈를 받았다 크렘브륄레는 위의 캬라멜부분이 엄청 달고 딴딴하면서 달고나 맛이 났고, 안은 엄청 몽글한 커스터드푸딩느낌이다 갠춘갠춘 가나슈는 안에 초코시트가 생각보다 엄청 촉촉했고, 딸기가 실제로 들어가있어 좋았다 맛있었음! 다 좋은 것 같았던 이곳의 치명적인 단점은 음식이 너무너무 늦게 나온다는 점이다ㅠㅠ 우리랑 거의 동시에 입장하고 주문한 다른 한팀이 있었는데 음식도 두팀이 동시에 하나씩만 먼저 나왔다 근데 주문하고 첫 음식이 나오기까지 40분 걸렸다는 점..! 다음 음식은 10분정도 후에 나왔던 것 같다 세트를 주문하긴했지만 강제로 코스요리만큼의 시간이 걸려서 식사했던^^,, 음식도 맛있고 친절해 기분은 좋았지만 손님이 많지않은데도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니 아쉬웠다 바쁜 사람들은 오지못할 곳이랄까.. 만약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미리 주문을 해둬야겠단 생각까지 했다 하하 가서 먹어보고 싶은 메뉴들은 많은데 다시 갈 수 있을지ㅠㅠ! . 바질페스토 새우 링귀니 (₩14,200) 닭고기 크림 리조또 (₩14,300) 세트 1인 (₩3,600) . 맛 ★★★★ 가성비 ★★★★ 총점 ★★★★

이탈리안 비스트로 쿠오레

서울 노원구 동일로218길 29 우진빌딩 2층 2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