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6 첫 방문 후 똠얌마마가 넘 먹고싶어서 재방문했다! 평일저녁에 방문했는데 아주 한산했고 분위기는 역시 좋음 둘이 쏨땀과 팟카파오무쌉, 똠얌마마 주문했다 가장 먼저 쏨땀 준비! 액젓향이 강하긴 한데 막상 먹어보면 생각보다 그리 거부감이 들진 않는다 액젓이 들어간 오리엔탈소스 느낌이랄까? 옥수수는 아삭하니 은근 고소하면서 맛있었고, 땅콩도 들어있다보니 고소함이 더 잘 느껴지는 것 같다 보통 쏨땀에 들어가는 파파야 대신 여긴 사과와 당근을 넣은 것 같은데 상큼하니 잘 어울리긴 함 팟카파오무쌉은 생각보다 매콤하다 별 생각없이 한입 먹었는데 바로 오 매운데? 소리가 나옴 너무 매운 건 아니지만 맵찔이라면 알고있는 게 좋겠다 향신료맛이 약간 있는 편이고 고기볶음 자체는 좀 짭짤했다 맛은 강추보단 갠춘정도. 라임향이 은근 느껴진다 넘 먹고싶었던 똠얌마마! 는 새콤하다 역시 묘한 중독성이 있는 맛.. 고기가 아주 두툼한데도 크게 거슬리는 냄새없이 맛있다 그치만 동행했던 친구는 돼지냄새에 예민한 편이라 그런가 냄새 난다고 했음 고기는 최대한 뜨거울 때 먹는 게 나을 듯 하다 식으니 나한테도 좀 느껴지긴했음 면이나 완자같은 다른 것들도 다 맛있게 먹었지만 이번 방문에선 저번보다 국물이 짰던 게 아쉬웠다 얘기하며 먹다보니 차게 식어 짠맛이 더 강렬해져 먹기가 더 힘들어졌고, 결국 많이 남겼다ㅠㅠ 아쉽 쏨땀은 고소하면서도 상큼해 만족스럽게 먹었으나 마마와 무쌉이 둘 다 짠 편이라 많이 못 먹겠어 수저를 일찍 내려놓게 돼 아쉬운 방문이었다 데려간 친구에게 저번엔 이렇게 안 짰는데ㅠ 왜이렇게 짜지ㅠ? 라고 말하면서 아쉬워하며 먹은 것 같음 간만 제대로 맞춰지면 정말 좋을 것 같다 . 똠얌마마 (₩18,000) 팟카파오무쌉 (₩12,000) 옥수수 쏨땀 (₩12,000) . 맛 ★★★ 가성비 ★★★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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