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30 오래전부터 찜꽁해놨던 시키카츠를 드디어~! 역에서는 생각보다 좀 떨어져있어 꽤 오래 걸어들어갔다 특로스와 히레를 하나씩 주문해서 친구와 노나 먹었고 딱 배부르게 잘 먹고 옴! 일단 특로스는 등심에 가브리살이 붙은 부위인데 약간의 지방이 있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했다 예전에 다른 곳에서 로스카츠를 먹었을 때 비계부분때문에 약간 구역질..이 났던 것을 생각하면 여기는 아주 천국. 등심부분도 부드럽고 촉촉해 만족스러웠다 굿! 히레는 마찬가지로 촉촉하고 부드럽긴 했으나 정돈이나 카와카츠가 약간 더 좋았던 것 같다 (로스는 여기가 훨씬 맛있었음) 그치만 튀김옷이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고 맛있게 바삭해서 좋았다 히말라야솔트는 뒤집으면 자동으로 갈아주는 기계가 맹글어준다 근데 이놈이 생각보다 잘 갈리진않아서 약간 탁탁 털듯이 흔들어야 소금이 나옴 암튼 좋은 고기다보니 확실히 소금+와사비 조합이 잘 어울려 좋았다 그리고 돈까스소스도 직접 만드신건지 모르겠지만 맛있었다! 소스맛이 과하게 강해 돈카츠맛을 해치는 곳들도 더러 있는데 여긴 꽤 묽은 농도에 맛은 딱 좋은 정도였다 샐러드도 비슷한 느낌으로 소스맛이 엄청 강하진않은데 느끼하지않도록 적당히 입가심하기에 알맞아서 리필도 함;ㅋㅋ 후식으로 나오는 유자셔벗?도 맛있었는데 상큼해서 돈카츠로 기름칠한 입 안을 정리하기 좋았다 굿굿 이 집은 이렇게 만족스럽게 먹었는데 가격조차 혜자다 이러니 평점이 높지않을 수 없지! 다음에 오게되면 치즈랑 모듬을 주문해서 종류별로 하나씩 다 먹어야겠다 아 그리고 서비스도 좋았다 전반적으로 다 만족스러웠던 집. . 히레카츠 (₩12,000) 특로스카츠 (₩13,000) . 맛 ★★★★ 가성비 ★★★★ 총점 ★★★★
시키카츠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1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