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08 위치가 약간 애매해서 가기 참 힘들었던 맛짱조개 입성~! 월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6시쯤 방문했는데 두테이블만 남았있었다 실은 월요일이라 이시간까지 남아있었던 거겠지..하핫 여자 다섯이서 간단하게 먹을거라 포뜬산오징어랑 해산물을 잘 못 먹는 친구를 위해 새우뽕 주문했고 후에 사리한번 추가해서 먹고왔다 주문한지 얼마 안돼서 포뜬산오징어가 나왔는데 상상만하던 맛을 실제로 느껴볼 생각에 먹기전부터 넘 설렜다ㅠㅠ 날치알과 소스, 밑에 깔린 야채들을 잘 섞어서 오징어포로 감싸먹으니 꼬소한 챔기름과 새콤한 초장으루 딱 아는 그맛이지만 그래서 넘 맛있고용… 오징어회 개인적으로 약간 끈적한 그 진액?때문에 불호인 회였는데 여기는 그런거 전혀 없고 매끈부들했다 맛있네.. 심지어 야채성애자인 나에게 이런 풍성한 야채가 들어간 음식은 극극호~! 새우뽕은 딱 로제의 맛이다 근데 칼국수면이 들어간! 생각보다 바지락도 꽤 들어가있었다 국물만 먹어도 맛있지만 그래도 먹다보니 건더기가 부족해서 사리도 추가해먹었는데 칼국수면 맛있네;; 가끔 끊겨서 뭉친건 친구가 수제비 먹는 것 같다고도 했다ㅋㅋ 먹다가 넘 쫄았나싶어 물 부어서 다시 약하게 끓여먹고 또 물부어 끓여먹고하니 이건 뭐 끝이없는 무한 안주다..♡ 큰 기대없이 시켰는데 맛있게 먹음! 기본안주로 마카로니,떡볶이,고구마,볶음김치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마카로니를 되게 좋아해서 오기전부터 기대했건만 이건 좀 많이 실망이었다ㅠ 너무 달기만하구 무슨 맛인지 모르게쒀… 떡볶이는 그냥 심심할 때 집어먹긴 좋았다 고구마랑 김치는 안먹어봄 우리가 착석하고 얼마있지않아 역시나 웨이팅이 생겼는데 열시쯤? 나갈 때까지 계속 웨이팅이 있고, 새로운 대기자도 계속 생기고 있었다ㅋㅋ 인기가 너무많아~~ 강남구청역 거리는 완전 휑~한데 맛짱조개로 다 오셨나 여기만 사람이 많더라 맛도 있고 일하시는 모든 분들이 다 친절하기도 하셔서 기분좋은 술자리를 가지게 해주시니 더 인기가 많은 듯. 다만 단 하나의 가장 큰 단점은 화장실이 남녀공용이면서 화변기라는 것인데 문도 잘 안 닫힌다ㅠㅠ 화장실만 깔끔했어도 더 오래있었을텐데 정말 아쉬운 점.. 그래도 좋은 시간이었다 굿! . 포뜬 산 오징어 (₩25,000) 새우뽕 (₩30,000) 사리 (₩2,000) . 맛 ★★★★ 가성비 ★★★ 총점 ★★★☆

맛짱조개

서울 강남구 언주로136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