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10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해본 힙~!한 맥주집 입구부터 아주 휘황찬란한데 환불원정대가 여기서 촬영했다고 한다 대만길거리가 연상되는 곳! 들어가면 팔찌를 주고 그걸로 원하는 맥주를 탭해서 원하는 양만큼 따라 마시는 방식이다 넷이서 안주는 반반피자에 트러플감자튀김으로 주문했고, 맥주를 다양하게 마셔보고 왔다~! 일단 여기 안주에 큰 기대는 없었는데 생각보다 아주 굿굿이었다 트러플감자튀김은 트러플향만 살짝 나는 스키니프라이즈다 감튀는 뭐 크게 특별할 것은 없고 트러플 향은 비교적 약한 편. 소스는 케찹과 머스터드인줄 알았는데 머스터드가 갈릭디핑이랑 섞인 맛..? 이다 맛있었음 피자가 아주 맘에 들었는데 피자 아몽과 바베큐핫치킨피자를 반반으로 주문했다 도우가 쫄깃쫄깃하고 아몽에 올라간 리코타치즈도 아주 맛있음 전체적인 조화도 귯귯이고 바베큐핫치킨도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론 아몽이 정말 맛있었다! 바베큐핫치킨은 크게 인상적이진않고 잘게 잘린 치킨들이 위에 꽤 넉넉히 올라가있다 맥주 스타트는 사랑범벅으로! 흑맥주인데 설명대로 정말 피넛버터향이 물씬 풍긴다 그리고 달달하면서도 흑맥주 특유의 씁쓸함이 뒤에 따라오는데 크.. 맛있다.. 첫사랑의 향기는 개인적으로 세계맥주 중 가장 좋아하는 블랑과 결이 비슷한 느낌이라 좋았다 가볍고 향긋한 맥주. 델리리움레드는 약간만 따라서 맛을 봤던 맥주인데 체리맛이 정말 잘 느껴진다 인공체리의 느낌은 그리 크지않아서 인공체리의 향을 싫어하는 나도 맛있게 마셨다 달달한 체리향 맥주! 린데만스 빼슈레제는 딱 맛보자마자 이슬톡톡이네 했던 맥주. 복숭아향이 진하고 달달하면서 도수도 낮아 술을 잘 못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고싶다 여자들이 좋아할 맛. 마지막에 마셨던 수다스폰서는 자몽향이 나는 맥주인데 자몽특유의 씁쓸함과 산뜻상큼한 향이 잘 느껴져서 깔끔한 마무리로 잘 선택한 것 같았다 마셔본 맥주가 전부 맛있고 표현하고자하는 향이나 맛이 아주 잘 느껴져서 정말 좋았다 거기에 안주도 만족하고 분위기도 괜찮은데 강남에서 이정도 가격이면 추천하지않을 이유가 없을 곳이다 재방문 의사 많음!! . 피자 아몽 (₩14,000) 바베큐 핫치킨 피자 (₩16,000) 반반피자 (₩2,000) 트러플 감자튀김 (₩10,000) . 맛 ★★★★ 가성비 ★★★ 총점 ★★★☆
아트몬스터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길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