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12 제주도에 왔으면 흑돼지를 먹어야지! 하면서 마지막 날 간 흑돼지집. 그래도 인기가 꽤 있는 집인지 들어가는데 사람이 바글바글 했다 양을 살짝 고민했지만 일단은 흑돼지 300g으로 2인분 주문했다 근데 나중에 약간 더 먹고싶어서 후회했으니 다음에 가게되면 400g으로 2인분 시켜야지.. 주문하면 정말 딱 기본적인 찬들과 함께 고기를 내주시는데 테이블마다 담당분이 계셔서 다 구워주신다 무슨 먹이받아먹는 새끼들마냥 드셔도돼요 하는 것마다 챱챱 받아먹었다ㅋㅋㅋ 넘 부드럽고 그러면서 쫀득하구 역시 이것이 제주도 흑돼지ㅠㅠ! 가격대가 있긴 하지만 그래두 놓칠 수 없는 맛이다 목살도 오겹도 다 맛있었지만 목살은 약간 스테이크늬끰이라면 오겹은 좀 더 쫜득을 강조한? 비계가 전혀 물컹하거나 느끼하지않다 둘 다 맛있음 근데 하나만 먹으라면 오겹을 먹을테다 친구가 제주맥주 먹어보고싶다고 해서 시켜본 제주맥주는 뭐야 서울에도 있는 그것이었다 친구도 엥ᯅ̈? 제주맥주가 이거였어?함ㅋㅋㅋㅋ 향긋한? 맛에 맛있게 잘 마시긴했지만 그냥 서울에서도 마실 수 있으니 굳이 마실필요는 없을 듯 하다^0^! 나중에 카스로 갈아타서 마시는데 구워주던 직원분이 실수로 우리 술을 쏟아서 꽤 많이 버렸다 근데 사과도 안하시고 새로 가져다주시려나.. 했는데 그것두 아니구 그냥 아무렇지않게 넘어가서 약간 읭?스러웠다 이게 새로 받고싶어서가 아니라 본인 실수로 우리가 손해를 봤으니 사과라도 해주셔야하지않나..하는 생각.. 뭐 별로 큰 것도 아니니 우리도 그냥 됐어~하고 넘어갔지만 맛있게 잘 먹다가 약간 기분이 상했다 ㅋㅋ,, 그래도 뭐 그거말곤 다 친절했다 맛도 있었고! 아 근데 사이드메뉴가 김치찌개밖에 없었던 건 아쉽다 냉면먹고싶었는데~ 재방문은 잘 모르겠다 다른 흑돼지맛집두 많으니께 케케 딴 데도 가봐야징~~ . 흑돼지 근고기 300g (₩27,000) . 맛 ★★★★ 가성비 ★★★ 총점 ★★★☆

돈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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