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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종스
추천해요
1년

21.05.06 몇년전에 방문했을 때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았던 집이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리뷰를 괜찮다로 올려서 왜지?? 하고 다시 방문해봤다 커플반상을 주문했고 이번엔 맛있다로~~ 치즈감자전은 말해뭐해~~ 맛있다 치즈도 듬뿍 들어가있고 감자도 정말 가늘게 채썰어져있어서 부드럽다 근데 개인적으로 간장이 어울리는지는 잘 모르겠더라 그래서 부추무침을 같이 내주시는건가? 부추무침 자체가 되게 고소하고 양념이 잘 되어있기도 한데 감자전이랑도 꽤 잘 어울린다 그래서 거의 부추랑 먹은 듯! 쭈꾸미는 예~전에 방문했을 때가 더 맛있는 거 같긴한데 그래도 여전히 맛있다 그리고 여전히 밥비벼먹으면 찰떡일 맛이라 우린 밥 추가함ㅋㅋㅋ 쭈꾸미 아주 통통하고 양념이 적당히 자극적이면서 약간 달달하다 굿굿 족발편육은 위에 고수랑 뭘 섞은 소스를 올렸다고 알려주셨는데 사실 잘 기억이 안난다 근데 되게 새로웠고 나쁘지않았다 엄청 맛있는 건 아닌데 신선하고 괜찮네~란 느낌. 막걸리는 백련과 느린마을을 마셔봤는데 백련은 내가 예전에 다른 곳에서 마셨던 백련보다 좀 더 고급진 버전?인 것 같았다 근데 저려미입맛에는 전에 먹었던 통에 들은 백련이 더 깔끔하고 청량해서 맛있었음^^... 산울림에선 백련말구 딴 거 먹는걸로~! 느린마을은 약간 탁하면서 달달한데 그러면서 깔끔함도 어느정도 있어서 생각보다 괜찮았다 달달한 막걸리를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 얘는 늬글거리는 게 별루 없었던 듯 다음에 다시 먹어봐야지 예전에 여기 왔을 때 정고집 동동주를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어서 그것두 먹자구 했었는데 넘 배불러서 포기했다^^.. 휴 담엔 정고집부터 주문해야지 다음에 언제 또 올진 모르겠지만..크흡 아 그리고 여기 기본찬으로 나오는 미역무침이 진짜 맛있었다 원래 미역반찬을 그다지 좋아하지않는데 여긴 진짜 양념을 너무 잘해놔서 완전 빠져들더라 집에 가져가고싶었움;; 이런 밑반찬?쪽을 엄청 잘하시는 걸 보면 요리하시는 분이 솜씨가 좋은 분인 것 같기는 하다 간만의 방문 만족하고 돌아왔다! . 커플반상 (₩36,000) 햇반 (₩2,000) 백련 막걸리 (₩10,000) 느린마을 막걸리 (₩6,000) . 맛 ★★★★ 가성비 ★★★ 총점 ★★★☆

산울림 1992

서울 마포구 서강로9길 60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