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16 우도에서 올레길 걷기하다가 중간에 빠져서 들린 하하호호. 예전부터 가보고싶었는데 웨이팅하기 싫어서ㅠ 코로나라 사람 좀 빠졌겠거니하고 가봤으나 웬걸 사람은 여전히 많았다 와우..! 다른데 가려다가 또 다른 먹을 건 마땅찮길래 그냥 주변에서 구경이나 하고있자 하고 미리 주문 후 30분 웨이팅 했다 명함에 시간을 적어주고 이 시간에 오시면 됩니다 하고 알려줘서 매장내에서 무작정 기다리지않아도 되는 것이 좋았다 주문은 둘이서 우도땅콩버거랑 감자튀김 한라봉레몬에이드 함 일단 땅콩버거는 생각보다 땅콩소스가 잘 어울려서 놀랐다 달달해서 저게 잘 어울릴까..? 하는 마음으로 반신반의하며 주문한건데 맛있었음! 아 근데 처음에 땅콩소스가 많은 곳을 먹었던건지 먹다보니 맛있긴한데 처음만큼 땅콩맛이 계속 강렬하진않았다 그게 약간 아쉬웠던 점. 그리고 버거가 확실히 크고 실하다 둘이서 하나 나눠먹으면 완전 배부른 건 아니어두 간단한 요깃거리는 되는 정도. 감자튀김은 짧지만 굵직하고 포슬해 맛있었다 딱히 막 뭐가 특이하고 이런 건 아니라 따로 말할 건 없음 곁들이기 괜찮다 한라봉레몬에이드는 청이 밑에 가라앉아있어서 많이 저어서 마시라고 알려주신다 그래서 진짜 엄청 저어마심 시키는대로하는편..ㅋㅋㅋ 적당히 상큼하고 시원해서 괜찮았다 맛도 뭐 무난하니 안에 한라봉으로 추정되는 것도 약간씩 씹히고 좋았음 출입구에서 가까운 쪽에 앉다보니 직원분들의 응대가 다 보였었는데 다들 굉장히 친절하시다 그래서 더 기분좋게 먹음 그리고 가게 앞 경치가 좋다보니 바로 앞에는 주차를 못하게 막고 옆에 주차장을 넓게 따로 만드셨던데 그것두 좋았다 물론 그냥 앞에 주차한 사람들 덕에 메뉴 나왔을 땐 뒤에 차가 나와서 안 찍었지만...크흡 나중엔 뺐더라 앞에 주차하지마세욧! . 우도땅콩버거 (₩10,000) 감자튀김 (₩5,000) 한라봉레몬에이드 (₩6,000) . 맛 ★★★★ 가성비 ★★★ 총점 ★★★☆
하하호호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53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