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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종스
추천해요
1년

20.11.12 숙소 바로 옆에 있길래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가 본 브루어리! 정말 아무생각없이 가 본 건데 생각보다 아주 만족스러웠다 배가 이미 불렀기때문에 간단하게 먹으려고 메뉴는 카프레제로, 맥주는 소양강에일과 밤이면밤마다로 초이스했다 일단 밤이면밤마다는 흑맥주로 초콜릿향이 강하게 느껴졌다 흑맥주답게 탄산감이 강하진않고 부드러워서 아주 굿굿 메뉴판엔 bitterness가 강하다고 써있는데 생각보다 쓰지않고 부드러움 속에 강함이 숨어있는 느낌이다 정말 밤이면 밤마다 생각날 맥주. 소양강 에일은 복숭아는 잘 모르겠지만 과일의 풍미는 잘 느껴진다 맥주 특유의 홉향이 잘 나고 끝은 꽤 씁쓸한 편. 맛있긴한데 쌉쌀한 끝맺음을 그렇게 선호하진 않는 편이라 마셔보진 않았지만 스퀴즈 화이트가 좀 더 내 취향이었을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카프레제는 토마토와 고소한 치즈가 큼직큼직하게 썰려있어서 좋았다 발사믹소스는 너무 시큼하거나 하지않아서 잘 어우러졌고 방울토마토와 그냥 토마토가 같이 들어있어서 둘 특유의 매력을 느끼면서 먹기에 아주 굿굿이었음 분위기도 괜찮고 맥주도 안주도 다 맛있었다 아쉬운 건 안주를 정말 간단히 먹고 싶었는데 간단한 구성과 가격대의 안주가 없었다는 것 정도? 하지만 다른 요소들이 합격이라 근처에 살았다면 이정도야 뭐 그냥 감안하고 자주 방문했을 것 같다 멀어서 또 못가는 게 안타까운 곳! . 밤이면 밤마다 (₩7,500) 소양강 에일 (₩6,500) 카프레제 (₩16,000) . 맛 ★★★★ (밤이면 밤마다 +★) 가성비 ★★★ 총점 ★★★☆

스퀴즈 브루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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