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13 점심 뷔페 (₩25,800) 스테이크가 무한? 못참지 바로 예약걸었다 예약부터가 상당히 빡셈. 심지어 평일만 가능해서 연차써야만 방문 가능. 네이버로 예약을 미리 해야하는데 원하는 날짜에 바로 예약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도 빈자리가 속속 나는 편이긴해서 빈자리알람 맞춰두고 시간여유를 좀 둔다면 나름 수월히 잡을 수 있긴함 가장 중요한 스테이크 맛은 생각보다 부드럽고 괜찮았다. 스테이크 소스 맛도 많이 먹으면 물리긴하지만 맛있었고, 와사비와 머스타드가 준비되어있는 건 굿 포인트. 다만 홀그레인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스테이크는 두꺼울수록 부드러우니 가능한 두꺼운 고기접시를 골라올 것. 아 그리고 고기를 계속 먹다보면 확실히 물리는데 옆에 한식코너에 김치나 깻잎이 있다 남자친구는 계속 깻잎에 싸먹으며 매우 만족해함..ㅋㅋㅋ 파스타나 볶음밥, 깐쇼새우는 다 그냥 딱 뷔페수준이다 애초에 기대안했기때문에 실망도 없었음. 디저트도 다 별로인데 그나마 괜찮아보였던 슈는 구경만하고 나중에 가지러가니 동나버렸다ㅋㅋ 치즈케이크로 다시 채워졌는데 그건 빵 비중이 높아서 그냥 그랬다 그래도 커피랑 같이 마시면 그나마 좀 갠춘. 샐러드나 과일이 있는 건 좋았는데 오리엔탈이나 발사믹같은 물 제형의 소스들을 뜨는 수저가 진짜 쥐똥만해서 소스한번 뜨려면 한 15번씩은 떠야했던 건 좀 웃겼다ㅋㅋ 그래도 닭가슴살에 올리브까지 준비되어있던 건 매우 만족! 커피랑 아이스크림도 좋았다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부어서 아포가토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고, 거기에 아메리카노까지 한잔때려 후식까지 완벽 깔끔 마무리! 호텔에 있는 뷔페답게 서비스도 상당히 좋았는데 항상 웃는 얼굴로 사근사근에 엄청 친절하셔서 먹는내내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도 또 갈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방문해서 스테이크 잔뜩 먹고온 건 꽤나 만족스러웠다 두툼한 스테이크는 아니지만 저렴이로도 만족 가능한 스테이크 러버라면 방문 추천한다
비에스티 레스토랑
서울 중구 장충단로 226 SOTETSU HOTELS THE SPLAISIR SEOUL DONGDAEMUN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