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04 한돈 황토 생목살 (₩13,900) 한돈 황토 생삼겹살 (₩13,900) 한우 대창구이 (₩14,900) 뉴질랜드 특양구이 (₩16,900) 특제라면 (₩5,900) 특제볶음밥 (₩5,900) 일단 삼겹살은 크게 인상적이진않고 그냥 맛있는 삼겹살정도의 무난한 맛이다 근데 목살이 진짜 부드럽고 쵹쵹.. 일행들에게도 삼겹살보다 목살이 호평이었다 특양은 진짜 엄청 촬깃한데 쫄깃이 아니다. 촬깃촬깃함(진지) 대창은 와 진짜 꼬소함 미쳤다 지방 입에서 녹는데 껍질부분은 또 빠짝 잘 익어서.. 츄릅.. 여긴 또 좋은 점이 고기에 곁들여먹을 게 많다는 것. 다양하다보니 안질리고 계속 맛있게 먹기에 최적화되어있다 제일 메인인 곁들임이 허니감자인데 진짜 감자가 달다 근데 과하게 단 건 아니고 적당히 달달! 그리고 특이하게 김치를 짜글이처럼 끓여서 가져다 주신다 고기를 구워주신 후엔 감자랑 김치, 명이나물 등 이것저것 넣어서 먹는 법도 알려주시는데 고것이 너무 맛있어서 알려주신대로만 주구장창 먹었다ㅋㅋㅋ 참기름장 옆에 과일로 만들었다는 빨간소스도 있는데 묽은 비빔냉면 양념장 맛이 난다 맛있음. 아 그리고 당귀만 먹느라 모르고있다가 나중에 알았는데 바질도 옆에 같이 있다! 요놈을 같이 먹으면 갑자기 맛이 이탈리아로 감ㅋㅋㅋㅋㅋ 너무 맛있고 리프레시하기 좋았다 순대도 소량 같이 구워주는데 요것도 생각보다 맛있다 원래도 좋아하긴하지만 겉에 식감이 빠작해져서 느낌이 다름. 특제라면 - 감자탕에 면사리넣은 맛이다 라면이 꼬들해서 굿굿. 깻잎향이 너무 좋은데 그래서 감자탕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다. 많이 먹어서 그런가 서비스로 주셔서 더 맛있음 크크 볶음밥 - 요놈도 감자탕에 볶은 볶음밥같다ㅋㅋ 간 딱 맞고 안에 고기도 들어가있음. 요거 갖다주시면서 리뷰 써달라구 하시는데 아니 당연히 써드려야져;; 바로 켜서 리뷰 남기고 여기에도 남김..ㅋㅋㅋ 정말 만족스럽게 먹고 왔는데 맛도 맛이지만 서비스가 너무 좋아서 만족도가 극상을 찍은 것 같다 우리 고기를 구워주신 매니저님이 별 말 안하지만 개웃긴 분이셨고, 와중에 또 상당히 젠틀하셨다 사투리가 엄청 강한 분이셨는데 그래서 더 인상적이고 웃겼던 것 같음. 일행이 혼자 술 따르니까 고기 자르다가 새끼손가락으로 대주시는 센스가 너무 웃겼다ㅋㅋㅋㅋㅋㅋ 고기를 다 구워주는 것도 너무 편하고 좋았고, 나갈 땐 보관해주셨던 옷을 입혀주며 페브리브까지 싹 뿌려주신다 그야말로 호텔급 서비스.. 셋이서 서비스포함 전메뉴뿌시고 술 조금 마셔서 11만원 나왔는데 가격은 좀 있지만 나중에 또 가고싶다 예약(선대기)은 인스타에 자세히 나와있는데 시간대에 따라 dm 또는 매장 전화로 가능하다 이 응대 마저도 상당히 친절하심. 미리 예약이나 선대기를 하지않고 가면 못먹거나 매우 오래기다려야할 가능성이 크니 예약 꼭 하고 가시길!

후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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