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25.11.23 감자옹심이 (₩11,000) 보리밥 (₩11,000) 감자전 (₩13,000) 옹심이 - 국물은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는데 옹심이는 진짜 쫀쫀하고 고소하다 말캉한 떡같은데 속은 찰방하게 씹힘. 국물은 간이 약해서 그런가 남자친구 말로는 수돗물맛이라곸ㅋㅋ 했다 먹는 법에 써있는대로 간장을 넣었더니 약간 멸치국수같은 느낌이 돼서 그건 괜찮긴했음. 근데 국물이 어쩌고해도 애초에 옹심이 자체가 너무 맛있어서 다 오케이. 옹심이 자체만 보면 예전에 강릉에서 먹은 옹심이보다도 맛있었다.. 안에 같이 들어있는 감자도 포슬포슬하니 맛있는 감자였고, 애호박은 달고 꼬소하니 맛나서 좋았음! 보리밥 - 보리의 가벼운 식감이 힘이 안빠진 야채들이랑 어우러져서 더 나풀대는 느낌이다 그 자체는 괜찮으나 아쉬운 건 곁들이는 청국장도 좀 가볍다는 것. 간이 좀 약하고 청국장맛이 진하지않다 보리밥이 가벼우니 청국장으로 무겁게 밸런스를 잡아주면 좋겠는데 그게 안돼서 아쉽다 보리밥은 굳이 안시켜도 될 것 같음. 감자전 - 이게 진짜 맛있었다 역시 감자 들어간 메뉴를 잘하네! 전 자체가 두툼한데 겉은 빠작하고 속은 쫀득하다 남자친구는 너무 두껍다는 평이었는데 나는 두툼해서 더 쫀득한 느낌이라 좋았다 취향에 따라 갈릴 듯 양쪽이 다 폐가고 앞은 벌판에 인근이 다 창고 아니면 비닐하우스인데 사람들이 어찌알고 여기까지 찾아오는지 참 신기하다(찾아간본인) 남양주는 내년까지만 영업하고 포천에 오픈하신다니 방문예정인 분들은 참고하시길!

진건 감자옹심이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로501번길 1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