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만종스
4.0
19시간

25.12.17 짬뽕순두부 (₩12,000) 초당순두부 (₩10,000) 짬뽕 - 생각보다 더 짬뽕맛이다 그리고 꽤 매움. 초당이랑 같이 시키길 잘한 것 같다 이것만 먹었으면 너무 매웠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옴(맵찔이기준) 맛 자체는 되게 자극적인데 맛있다 껍질없는 홍합이라 먹기도 편하고, 두부 외에 건더기가 제법 많아서 두부가 적게 느껴질 정도. 초당 - 우유같다 진짜 꼬숩고 부드러워서 애기들 먹기에도 딱 좋을 것 같음. 간장이 같이 나오는데 참기름이 들어가있어서 약간 얹어먹으면 꼬수움이 더 극대화된다 짬뽕순두부랑 초당이랑 같이 먹으니 입 진정도 시키고 아주 굿. 초당을 너무너무 맛있게 먹어서 하나만 시키라면 초당 시킬 것 같다 (원래 엄청 고민하다 빨간 거 고르는 편.) 기본 찬도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무꼬도리라는 걸 팔길래 뭔가했는데 무조림같이 생긴 진짜 꼬들꼬들한 반찬. 두꺼운 무말랭이같은 식감인데 간장베이스인 듯했고, 과하게 짜지않고 맛있어서 맘 쏙이었다 깻잎장도 나오는데 요걸 초당순두부에 싸먹는것도 미쳤음 간 딱맞고 너무 맛있다 이 외에 다른 반찬도 다 합격인 걸 보면 여기 그냥 손맛장인이 계신 듯함ㅋㅋ 소래포구에 있는 곳이라 사실 집에서 너무너무 멀긴한데 친구가 마침 근처에 살아서 가~~끔 놀러오면 또 재방문하고싶은 집이다 원래도 순두부 좋아하긴하는데 여기서 먹은 초당순두부가 넘 맛있었어서 다음날도 다다음날도 생각났음;;; 추천한다. *아 근데 비지는 옛날옛적에 강릉 초당마을 어디선가 먹은 그 집을 이기지 못한다 거기 다시 찾고싶은데 찾지를 못하겠음ㅠㅠ

소래 강릉 짬뽕순두부

인천 남동구 소래역남로16번길 8-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