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완전 마음에 든다!! 안유명한 맛집 오랜만에 발견해서 뿌듯>< 우선 룸이라서 코로나 시국에 안심하고 갈 수 있고, 분위기도 좋다. 강한 조명이 테이블로 바로 떨어져서 아늑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룸에 마스크거치대, 담요, 콘센트 등등 손님들을 위한 사소하지만 센스있는 것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편했다. @ 오늘의 사시미 (30,000) 10가지 사시미가 나온다. 그리고 사시미 size up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개이득이었다! 비주얼이 알록달록해서 첫인상이 좋았구 다른곳에서 먹었던 회보다 기름지고 쫀쫀했다. 처음엔 너무 기름지다고 느꼈는데 먹다보니 적응돼서 맛있게 먹었다. @ 나가사키 (22,000) 완전 푸짐하다! 오징어랑 게가 통째로 들어가서 국물이 찐-하고 맛있다. 오징어 몸통이 진짜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았다ㅠㅠ 짱맛ㅜㅜ 나가사키만 시키면 면이 안들어있어서 면을 추가해서 먹었다. @ 치킨 가라아게 (18,000) 맛없다. 마지막 안주로 뭘 먹을까 엄청 고민해서 고른건데 선택미스였다ㅠㅠ 치킨이 질기고 튀김은 딱딱했다. @ 바지락버터술찜 네이버로 예약하고 갔더니 서비스로 주셨다! 국물이 적고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약간 느끼했다. 막 맛있진 않고 주문한거 나오기 전에 배 채우는 용으로 먹기 좋았다. @ 스모900 (20,000) 맑고 시원한 맛이다! 깡소주에서 역한맛을 빼고 기분좋은 시원함만 남긴 느낌ㅎㅎ 물처럼 잘 넘어간다. 그리고 술잔에 물꼬기 있는게 넘 귀여웠다. 술이 찰랑거리면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처럼 보인다.
이자카야 토모
서울 관악구 관악로15길 2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