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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동꿀꿀이
추천해요
3년

을지로에 있는 조용하고 힐링되는 카페! 새하얗고 채광이 좋은 예쁜 카페이다. 구석구석에 있는 소품들이 카페랑 찰떡같이 잘 어울렸다. 그리고 테이블 간격이 넓고 을지로 치고 사람이 적고 여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여서 좋았다. 디저트도 비주얼과 맛이 모두 완벽하다.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예쁘고 달달한 디저트들이 있어서 넘 좋았다❤️ '사과요거'를 먹었는데 촉촉한 파운드와 부드러운 요거트크림, 달달한 시럽, 아삭아삭한 사과가 조화롭고 맛있었다. 특히 요거트크림이 진짜 맛있다!! 그리고 디저트를 주문하면 플레이트를 직접 고르게 해주는 것도 신선했다. 한쪽 벽에 디자인이 다른 플레이트가 50-60개 정도 쫙 깔려있어서 그 중에 디저트랑 어울릴만한 걸 고르는데 뭔가 들뜨고 기분이 좋아졌다! 사실 찾기가 너무 힘들어서 더운날 헤매느라 약간 화날뻔 했는데 들어가자마자 취향저격인 인테리어에 화가 풀렸다. 간판이 계단 안쪽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서 친구들도 근처를 두세바퀴씩 돌고 겨우 찾아왔다ㅠㅠ 간판을 찾지말고 지도에 찍힌 건물로 찾아오는게 가장 편하다.

아씨에뜨앤

서울 중구 을지로12길 29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