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가 없어진 자리에 새로 들어온 사랑방! 추억의 장소인 바야흐로가 없어져서 속상했는데 더 업그레이드 된 분위기 좋은 바가 생겨서 신났다ㅎㅎㅎ 한국적인 인테리어가 신선하고 분위기가 진짜 좋다. 그리고 자리마다 하얀 종이커텐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어서 룸에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요즘 시국에 비교적 안심하고 놀기 좋은 장소였다. 음식도 모두 깔끔하고 맛있다! 식전주인 오미자주부터 시작해서 한우육회, 칼칼버섯전골, 무뼈닭발과콘치즈, 주먹밥을 먹었는데 어느하나 빼놓을 것 없이 모두 맛있었다. 특히 한우육회는 굵은 소금과 치즈로 강하게 간이 되어있어서 완전 짭짤하고 맛있었다. 고기도 신선하다. 칼칼버섯전골은 자극적이고 목구멍이 뜨거워지는 맛! 맑고 쎈 술이 생각나는 국물이다ㅎㅎ 서울의 밤이랑 잘 어울렸다. 또 알바생의 친절함과 서비스가 기억에 남는다. 진짜 살면서 본 알바생 중에 제일 친절하고 붙임성 좋으셔서 보는 사람까지 기분이 좋아질 정도였다!! 음식이 나올 때마다 설명도 덧붙여주셔서 감동받았다ㅠㅠ 재방문 의사 10000000
사랑방
서울 동작구 현충로 96-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