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바다회사랑 ****+ 마포구에 있는 바다회사랑은 제철 대방어로 특히 이름이 알려진 횟집이다. 시즌이 되면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손님이 몰리는 곳이라, 방문 전부터 기대치가 꽤 올라가는 집이기도 하다. 이 집의 핵심은 단연 방어다. 방어는 신선도가 좋고, 기름기가 충분히 올라와 있으며, 두께감도 만족스럽다. 얇게 썰어 식감이 가벼운 스타일이 아니라, 씹는 맛이 분명하게 살아 있는 타입이다. 지방이 과하게 느끼하게 밀려오지 않고, 고소함이 중심을 잡아준다. 양도 넉넉한 편이라 여럿이 나눠 먹기에도 부족함이 덜하다. 또한 부위별로 다양하게 나오는건 덤. 멍게모둠도 신선도가 좋았다. 특유의 바다 향이 탁하게 올라오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돼 있다. 비린 느낌 없이 달큰함이 살아 있어서 방어 사이사이에 곁들이기 좋다. 회와 해산물 모두 재료 컨디션이 안정적인 편이라는 인상이 남는다. 다만 공간은 꽤 붐비는 편이고, 시즌에는 소란스럽다. 조용히 대화하기 좋은 분위기라기보다는, 술잔이 오가는 활기 있는 횟집 분위기에 가깝다. 서비스는 바쁜 만큼 빠르게 돌아가는 쪽이다. 최악의 단점은 비싼가격. 다만 방어의 목적성을 생각하면 머리띠조여메고 가볼만은 하다. 바다회사랑은 제철 방어를 제대로 먹고 싶을 때 가는 집이고, 신선도와 두께감, 그리고 기름진 맛이 강점이다. 멍게모둠까지 곁들이면 구성이 더 안정된다. 별점은 5점 만점에 4.5점. 방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방문 가치가 있는 곳이다.
바다회사랑
서울 마포구 동교로27길 6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