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국수, 비빔칼국수, 수육 중사이즈 🅿️ 지하 주차장 이용 ✔️ 예약 가능 은은하게 느껴지는 된장의 구수함이 감싸는 평범함 전화로 예약해서 방문하니 도착하자마자 수육이 나와 음식이 빨리 나오는 점은 좋았습니다. 테이블 간격은 넓은 편이고 개수도 많아서 단체로 이용하기 좋아보입니다. 반찬은 열무김치, 배추김치 등이 있는데 김치가 시원해서 맛이 좋았습니다. "칼국수"는 일반 다시마 멸치 육수에 후추를 섞어서 국물을 냈고 적당한 익기와 굵기의 칼국수면과 잘 어울리지만 묘하게 맛이 비어있습니다. 고추 다데기를 넣어도 빈맛을 잡아주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비빔칼국수"는 고추가루 양념에 된장이 늘어간듯한 구수한 맛을 냈고 참기름으로 감칠맛을 잡고자 했으나 똑같이 약간 맛이 비어있어 살짝 아쉬웠습니다. 칼국수 육수와 동일한 국물을 주기에 주문 할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새콤한 초장 베이스 비빔칼국수를 기대하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구수한 맛이 좋았고 슴슴하니 괜찮았습니다. "수육"은 이 집의 메인 음식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첫 입을 먹었을 때 약간 뻑뻑해서 실망했으나 두 입을 먹었을 때 '아 전문점 맞구나' 싶었습니다. 야들야들한 비계가 기름진 맛을 내주고 약간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살코기 부분이 잘 어울어집니다. 된장의 향이 느껴지며 아마 삶을 때 사용하신 것 같습니다. 그 묘한 된장의 맛이 육향과 잘 어울어 지는 맛있는 수육이었습니다.
대원 칼국수
대전 중구 대종로 460 1층